장흥군 서포터즈 봉사단,사랑의 보금자리 마련 해줘

"화재로 집이 전소된 장흥읍 김모씨에게 사랑의 보금자리 선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저소득 위기가정을 발굴해 도움을 주고 있는 희망복지 지원단과 자원봉사단체인 장흥군 서포터즈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손을 맞잡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랜드 복지재단의 후원에 힘입어 화재로 집이 전소된 장흥읍 김모(54세)씨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화재 피해 가정 복구를 위해 ‘이랜드복지재단 인큐베이팅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응모해 주거비 300만원과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화재 복구비 300만원을 지원 받아 한달 동안 27명의 봉사단원이 재능을 기부를 통해 12일 집수리를 완료했다. 봉사단은 2011년부터 장흥군 희망복지단과 연계해 이번 화재 가정 뿐만 아니라 집안에 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 해 주는 등 매월 저소득 가정을 선정,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은 2012년에도 볼라벤 태풍 피해로 낙심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 파손된 수도배관 등을 수리하고 지역 주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으며 봉사단원들이 가지고 있는 배관·선반·미장 등의 솜씨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이병회 봉사단장은“ 우리 단원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자 가진 재능을 모아 봉사하자는 의미로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활동해 오고 있으며 위기 가정을 찾아 봉사를 하다 보니 또 다른 삶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정을 적극 발굴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지원단과 각자 가진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봉사단이 지속적으로 연계해 위기에 처한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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