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비거래 중소기업에 자사 물류시스템을 개방하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12일 수원과 광주에 위치한 삼성전자로지텍에서 중소기업 임직원과 협동조합 관계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물류센터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중소기업 물류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그간 중소기업에서 생산성 향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현장견학에 참여한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수원과 광주 각 20명씩으로, 삼성전자 국내법인인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운영현황 및 국내물류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받고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비거래 중소기업에 대해 물류센터를 개방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번 기회로 중소기업 물류혁신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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