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하반기 이후 이익모멘텀이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이마트는 8월 영업이익(OP)을 690억원으로 발표했다"며 "전년동월대비 휴무점포 수가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치이지만 더운 날씨에 대한 가전매출 급증 등 일회성 요인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상품마진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용을 커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품마진 개선은 신선식품 물류센터 본격 가동과 직거래 확대, 데이즈 등 PB 상품 강화 등에 기인한다고도 했다.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09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9월 현재 기존점은 지난해보다 빠른 추석 효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난해 동월대비 휴일 수가 이틀 많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13~2014 주당순이익(EPS)를 평균 9.9% 상향하고 2013년 영업이익은 7480억원, 2014년은 8221억원으로 예상,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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