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애플이 아이폰5S, 아이폰5C를 공개하면서 애플케어의 범위에 대한 조정을 실시했다. 가장 핵심적인 조정은 애플의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한 우발적 손상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가 감당해야하는 비용이 49달러에서 79달러로 인상된 것이다.11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보상기간을 2년 더 늘리려면 99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다. 그러나 우발적인 손상에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30달러 추가된다. 애플의 애플케어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등록을 마치면 애플의 IT기기들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일컫는다.애플은 애플케어의 범위에 애플의 이어폰인 이어팟을 떨어뜨렸을 때의 손상도 포함시켰다. 미국을 제외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아쉬워했던 배터리는 서비스 확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애플은 사상처음으로 애플케어 서비스 대상 품목에 아이팟 터치와 아이팟 클래식 모델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우발적 손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비용은 29달러로 책정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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