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5일 삼성물산에 대해 안정적인 수주모멘텀 확보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석모 연구원은 "토목과 발전에서 균형 잡힌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토목 부분의 우월한 트랙레코드로 저가수주 우려없이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트 메트로 수주에 힘입어 7월말 기준 신규수주액 15조4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16조6000억원 대비 92.8%를 달성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해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는 30억달러 가량의 프로젝트와 관계사 관련 기대 물량 1조원 가량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연간 수주액 20조원까지도 달성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밖에 4분기에는 AMSA (Ambatovy Minerals SA)와DMSA (Dynatec Madagascar SA)사 보유지분 3%에 대해 광물자원공사를 상대로 지분매각청구권을 행사해 1700억원 가량의 이익인식이 연말 안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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