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2년 연속 의정비 안 올려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 처음, 이준우 의장, “살림살이 어려운 도민들과 함께하는 의회 될 것” 강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2년 연속 의정비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충청남도의회 4일 국·내외 경기침체가 오래되고 전·월세 급등 등 주택난까지 겹쳐 도민들 생활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의정비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의정비를 올릴 필요가 있을 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비심의위원회를 만들어 결정하는 금액 아래로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은 “의정비 동결로 의정비심의위원회 심의와 여론기관에 의한 주민여론조사 등을 하지 않아 2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행정력 낭비를 막게 됐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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