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오는 4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사회적대화 포럼'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대화 포럼은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해결방안을 고심하는 기존의 노사정위원회 회의체와는 대화를 중심으로 양극화 등 중요한 이슈에 대한 갈등을 조율해나가는 자리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지역갈등부터 노사갈등, 세대 간 갈등까지 무수한 갈등을 겪어왔으나 해결방법이 매끄럽지 못 해 폭력적이거나 끔찍한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노사정위는 수많은 갈등 속에서 우리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포럼을 만들었다. 김대환 위원장을 좌장으로 노동계·경영계 관계자들과 경영학·사회학·법학·철학분야의 교수, 언론인, 시민활동가들이 참여한다. 김대환 위원장은 "사회적대화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사회적대화의 역할을 살펴보는 자리"라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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