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520선 위로 올라섰다. 셀트리온이 엿새만에 반등하면서 바이오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58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46포인트(1.06%) 상승한 522.2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18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은 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저가 인식 속 바이오업종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엿새만에 반등하면서 관련 바이오주들이 동반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이 시각 현재 전일대비 2700원(5.99%) 상승해 2만78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제약은 9%대,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초록뱀이 CJ E&M과 111억원 규모의 시트콤 제작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7%대 강세고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인 윤길자 씨의 허위진단서를 작성해준 대가를 건넨 혐의로 회장이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영남제분은 6%대 급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60%), SK브로드밴드(1.59%), 위메이드(3.53%)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CJ오쇼핑(-0.75%), 동서(-0.86%), GS홈쇼핑(-0.14%)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제약(2.83%), 오락문화(2.01%), 디지털콘텐츠(1.79%) 등이 강세고 섬유의류(-0.83%), 방송서비스(-0.30%)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19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68개가 내림세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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