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학생 및 금융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1회 FSS 금융아카데미 심화과정'을 개설,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심화과정은 금융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4월부터 월 2회 개최되고 있는 일반과정의 호응도를 감안, 신규 개설한 것이다. 일반과정은 매 강의마다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았으며, 8월말 현재 총 48회에 걸쳐 73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심화과정은 이 일반과정에 비해 현장중심의 실습을 가미한 보다 전문적인 단계로, 일반과정 10회 이상 수강자가 대상이다. 금감원은 신청 대상 가운데 선발된 우수 수강생 30명에 대해 27일~30일까지 4일간(30시간) 동안 집중적이고 심도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융감독원 직원 및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로부터 차세대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이론 및 실무지식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기업 및 주식가치 분석, 트레이딩, 자산 최적 포트폴리오 구축 및 리스크관리 실습 등 교육을 통해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마지막 날에는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서비스 단말기(일명 블룸버그 단말기)를 이용해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과정 이외에 심화과정까지 수료생을 배출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타기관과는 차별화된 우리나라 금융교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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