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존박이 재래시장 한복판에서 미국 내쉬빌 모던팝 듀오 스완다이브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존박은 최근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리, 풍경(이하 소풍)' 녹화에 출연, 미국 모던팝 듀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완다이브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시장 상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풍' 제작진은 국내 록페스티벌 참여 차 내한할 예정이던 스완다이브와 콜라보레이션을 할 아티스트를 고민하던 중, 최근 1집 앨범을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로 인정을 받은 존박을 자연스럽게 떠올려 러브콜을 보냈고 이들의 합동 공연은 흔쾌히 성사됐다. 소박하고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어한 두 아티스트는 재래시장과 한옥 정원 등을 라이브 공연 장소로 선택,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달 중순 인천의 한 재래시장에서 진행된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에서 존박과 스완다이브는 감미로운 화음으로 지나가던 시민과 시장 상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26일 오후 11시 MBC뮤직 '소풍'을 통해 공개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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