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LTE-A에 '킬 스위치' 탑재…삼성-LG보다 빨라

지난 2월 '베가 넘버 6' 이어 8월 '베가 LTE-A'서도 킬 스위치 적용…지문인식 등 보안 기능 강화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대표 이준우)은 자사 첫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스마트폰 '베가 LTE-A'에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킬 스위치)인 'V 프로텍션'을 탑재하는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팬택이 지난 2월 '베가 넘버 6'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V 프로텍션은 스마트폰 분실시 원격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가 가능해 개인정보의 악의적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도 킬 스위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사용자가 V 프로텍션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초기화하고 동시에 잠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잠금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유심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잠금 기능이 활성화된다. 팬택은 향후 분실 휴대폰의 위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한층 더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베가 LTE-A는 평소 휴대폰을 사용할 때도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지문인식 기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인식률을 100% 가까이 끌어올리고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자경험(UX)에 접목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상무)은 "최근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고려해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베가 LTE-A에 탑재된 지문인식 기능, V 프로텍션과 같은 수준 높은 보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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