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자오픈 셋째날 티 샷 난조, 선두와 '6타 차'
박인비가 캐나다여자오픈 셋째날 6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갑작스러운 난조다.25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메이페어골프장(파70ㆍ640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쳐 공동 15위(4언더파 206타)로 추락했다. 버디 1개와 보기 3개, 파3의 11번홀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얻어맞았다. 무엇보다 티 샷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페어웨이를 지킨 게 단 6차례, 러프에서의 아이언 샷은 당연히 그린을 적중시키기 어려웠다. 그나마 호조를 보였던 퍼팅 역시 30개로 치솟아 '시즌 7승'이 멀어졌다.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이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200타)을 점령한 상황이다. 박인비와는 6타 차, 아직은 역전의 기회가 남아있는 자리다. 지난해 우승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가 1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201타)에서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한국은 김인경(25)이 5타를 줄이며 공동 4위(8언더파 202타)로 올라서 '우승사정권'에 진입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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