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서곤충·수돗물 생산 모형 이용,수돗물 이해 높여"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신광조)는 여름방학 기간에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와 주부를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수돗물교실’을 개최했다.이번 어린이수돗물 체험캠프와 주부수돗물교실은 어린이 57명과 주부 51명이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정수시설 견학과 현미경 관찰, 흐린 물 여과해보기, 주부들이 궁금해 하는 수돗물 수돗물상식 등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주부가 함께 참여하는 ‘수돗물은 그냥 마셔도 되나요?’, ‘수돗물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어린이가 참여하는 ‘수돗물에 대한 과학상식’, 수돗물 생산 모형을 이용한 ‘흐린물 여과해 보기’, ‘물속생물 신기해요’, ‘수서곤충 표본 만들기’, ‘현미경 관찰’ ▲주부가 참여하는 ‘수돗물 이해하기’, ‘수돗물에 대한 궁금한 점 알아보기’, ‘우리집 수돗물 검사체험’ 등 맞춤형 주제로 운영됐다.
특히, 상수원 녹조현상으로 관심이 높은 남조류와 녹조류를 직접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살아있는 수서곤충으로 수질을 평가하는 등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부들도 수돗물을 직접 검사하며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신광조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흥미와 과학적 이론을 접목한 내용으로 진행했다”며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의 수돗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수돗물 신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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