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위독설 사실무근'(상보)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위독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21일 밝혔다.삼성 측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회장이 여름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해 지난주부터 입원 치료 중"이라며 "경과가 좋아져 이번 주말쯤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일부 언론에서 이 회장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던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도 연기됐다.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달 7일 이 회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뒤가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 회장이 퇴원하더라도 당분간 대외활동은 어려울 것 같다"며 "다음 주 27일에 출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출장 등 특별한 일정이 생길 때를 제외하곤 화요일과 목요일에 서초사옥으로 출근해 왔다. 내달 IOC 총회는 예정대로 참석할 전망이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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