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쇼이블레 재무장관 '그리스 3차 구제금융지원 필요'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 지원 이후에도 추가로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20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쇼이블레 장관은 함부르크 인근 아렌부르크시에서 열린 총선 유세 집회에서 "그리스를 위한 또 한 번의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쇼이블레 장관은 "그리스에 지금과 같은 고율의 이자를 물도록 해서는 안 되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도움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그리스 채무의 추가 삭감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1차 채무 삭감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그리스는 공무원 일자리 감축, 연금 삭감 등 긴축 노력을 조건으로 2014년까지 총 24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유로존 구제기금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받는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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