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독일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 우수메달 14개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18번째 종합우승이다. 2위는 스위스, 3위는 대만이 차지했다. 특히 철골구조물직종 원현우 선수는 출전선수 중 최고 득점을 획득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제과직종(강동석 선수)과 정보기술직종(이규철 선수)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날 행사에는 선수단 기술대표 강병하 국민대 교수의 성과보고와 화훼장식 직종 금메달 수상자 김은영 선수의 소감발표가 있었고, 김 선수는 본인이 직접 만든 꽃다발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선수단 격려는)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및 보급, 현장중심의 직업교육ㆍ훈련ㆍ자격제도 개편, 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 구축 과제를 확고히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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