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로존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6월 무역수지 흑자가 149억 유로를 기록했다. 유로존 무역수지는 지난 3월 225억 유로의 큰 폭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4월과 5월에도 각각 141억, 138억 유로 흑자를 나타냈다.한편 유럽통계청은 계절을 감안한 6월 수출이 전월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6% 감소했던 5월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같은 기간 유로존 수입은 2.5% 증가했다. 이 역시 5월의 2.1% 감소에서 증가로 급선회한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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