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포스코엠텍은 지난 13~14일 양일간 벨기에 리싸이클링업체 ‘유미코아(Umicore)’ 관계자들이 방문해 도시광산사업 협력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유미코아측의 방문은 도시광산 분야의 협력을 위한 포스코엠텍의 리싸이클링 사업현황에 대해 점검차원에서 이뤄졌다. 양측은 아시아지역에서의 공동 원료소싱, 소싱원료의 공동처리, 제3국의 리싸이클링 사업에 대한 공동투자 등에 관한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를 했다.이번 유미코아측의 방문은 지난 4월 포스코엠텍이 유미코아에 자원재활용분야 협력방안을 제시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면서 성사된 것이다. 유미코아측에서는 지볼트 브라우어(Sybolt Brouwer) 상무, 한국유미코아상사 허삼용사장 등 4명이 방문했다. 유미코아(Umicore SA)는 세계적 재료기술업체로 촉매제, 에너지 소재, 고성능 재료, 재활용 등 4가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유미코아는 지난 1999년 2차 전지 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천안시 차암동 외국인산업단지에 한국유미코아상사를 설립했다. 포스코엠텍 윤용철 대표는 “양사간 만남은 도시광산사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유미코아와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리싸이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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