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육사 수석 새삼 화제 '적성 안 맞아 자퇴'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서경석이 육사 수석 합격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육군 병사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서경석이 1989년 12월 한 일간 신문에 육사 수석 입학생으로 소개된 기사가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서경석은 지난 2007년 5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통해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집안이 어려웠다. 그 이후 단 한 번도 우리 형제에게 훈계 한 번 안하시던 아버지가 고3 여름방학 때 근 8년 만에 이야기 좀 하자고 하시면서 '도저히 대학 보낼 형편이 안 되니 국가에서 모든 걸 지원하는 그런 곳에 가면 어떻겠느냐'고 말씀하셔서 육사에 가게 된 것"이라고 육사 지원 이유를 밝혔다.이어 서경석은 "대학과 군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며 결국 육군사관학교를 자퇴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서경석이 MBC 군대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서경석은 MBC 공채 4기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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