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퍼렐 윌리엄스의 '신라면' 사랑…SNS서 화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미국 음악과 패션의 대표 아이콘으로 통하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국경을 넘은 신라면 사랑을 보여줘 화제다. 신라면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퍼렐은 지난 6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Pharrell)에 농심 신라면컵 이미지와 함께 "지금 당장 하나 먹었으면 좋겠다(Wish I had one of these right now)"라는 글을 남겼고, 이는 퍼렐의 글로벌한 인기와 함께 국내외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퍼렐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199만명이 넘는다.퍼렐의 글은 등록된 지 약 2시간만에 1만6000여개의 '좋아요' 클릭수를 보였으며, 국내 누리꾼들도 퍼렐의 신라면컵 인증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나 블로그 등에 공유했다.네티즌들은 "신라면 즐기시는 퍼렐 성님", "세 박스 드릴테니까 저희 집에 좀 와주세요", "한국인의 매운맛"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퍼렐의 신라면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유튜브 상에 신라면컵 홍보 영상을 직접 촬영해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퍼렐은 영상에서 "오늘 신라면컵에 대해 얘기해줄게", "신라면컵에 케찹과 간장을 넣고 한번 먹어봐. 좋아" 등 자신만의 레시피까지 소개하며 신라면 예찬론을 펼쳤다. 퍼렐 윌리엄스는 2003년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팝보컬앨범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회 그래미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미국의 대표 가수 겸 프로듀서이다. 현재 빌보드 싱글차트(HOT 100) 1위인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와 5위인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Get Lucky)' 모두 퍼렐이 피처링(featuring)한 곡이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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