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보험 품은 정기예금' 판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고액자산가들의 요구를 반영해 절세와 수익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보험 품은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이 상품은 5년만기 정기예금과 5년납 10년만기 저축보험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 시 목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면 5년간 매달 원금과 이자가 보험으로 자동 이체된다.이는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상품의 비과세 요건이 강화돼 5년 납입 10년 만기의 월적립식 보험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보험으로 이체되기 전까지는 현재 평균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 3.0%(2013년 8월5일 현재)를 적용받고, 이체 후에는 원금에 이자를 더해 보험의 공시이율을 적용받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또 만기에 한꺼번에 이자가 집중되지 않고 매달 분산 지급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금액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총 가입기간인 10년 후에는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어 절세플랜으로 활용 가능하다.가입대상은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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