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박인비 '멀어지는 그랜드슬램~'<1보>

3라운드서 2오버파, 최나연 등 선두와 10타 차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 5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그랜드슬램' 도전이 한 걸음 더 멀어졌다.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6672야드)에서 속개된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3라운드 잔여경기 14개 홀에서 3타를 까먹어 결국 3라운드 스코어가 2오버파, 합계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오후 5시40분 현재 최나연(26ㆍSK텔레콤)과 사이키 미키(일본) 등 공동선두(10언더파)와는 10타 차, 최종 4라운드 18개 홀에서 뒤집기에는 사실상 어려운 스코어다. 강풍으로 3라운드 일부 경기가 순연돼 이날 4라운드까지 한꺼번에 치르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챔피언조인 최나연-사이키 조는 밤 9시40분경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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