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IT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 최대의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가 대만 하청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하반기 중 독자 브랜드 스마트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보도했다. HP가 스마트폰 생산에 나선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HP는 웹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선보였지만 실패했었다. 이 신문은 구체적인 제품 사양과 출시 일정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한편 디지타임스는 앞서 HP가 중국 업체 비야디(BYD)에 의뢰, 99달러대의 초저가 태블릿PC를 생산·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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