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태몽커플' 박서준 백진희가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을 암시하며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지난 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담아 눈물 포옹을 하고 있는 '태몽커플' 현태(박서준)-몽현(백진희)의 애틋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금방이라도 폭포수 같은 눈물을 쏟아낼 듯이 한 가득 눈물을 머금고 있는 몽현은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라며 현태를 향한 진심을 표현했고 현태는 그런 몽현을 말없이 끌어안으며 화답했다.이어, 방안에 홀로 앉아 괴로워하는 현태의 모습과 함께 "나야말로 당신이 날 사랑해준 걸 기억하면서 열심히 살 테니까 당신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라고 쓰여진 현태의 편지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몽현의 안타까운 모습이 이어지며 이들 앞에 다가온 이별의 그림자를 짐작케 했다.몽현과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며 막무가내(?) 처가살이를 시작한 현태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지만, 몽현을 향한 사랑과 더불어, 처갓집 식구들의 따뜻한 배려에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 하지만, 이러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길지만은 아닐 것이라는 사실을 현태는 물론 몽현 역시 잘 알고 있었던 터.이에,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작된 결혼생활을 또다시 타인들에 의해 끝을 맺게 될 위기에 처한 '태몽커플'의 안타까운 사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은 연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장영준 기자 star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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