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 예방 요령 안내 등 홍보활동 강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지도점검 및 홍보 강화할 것”
정읍시가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며 열사병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예방 요령 안내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경부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전 실과소 및 읍면동을 통해 충분한 수분 섭취, 염분과 미네랄 보충,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 금지,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 혼자 두지 않기 등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김생기시장은 이와 관련 최근 “노약자, 농가, 축산농가의 가축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지도점검 및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농민, 축산농가, 기업체 등에 이를 당부하는 문자 전송과 함께 직접 방문을 통해 하여 폭염 시 건강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지난달 2일부터 폭염시 응급의료기관인 정읍아산병원 응급실 이용 환자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폭염 피해 환자가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각 분야별로 교육 및 행사 등과 병행하여 폭염 건강피해 예방요령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또 폭염 환자 발생시에는 119에 신고 후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 탈의와 냉각, 수분 및 염분의 보급, 수분 섭취 등의 조치와 함께 서둘러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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