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상회...에어컨의 힘(2보)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선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1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에어컨과 생활가전사업부의 힘이 컸다. LG전자는 24일 지난 2분기 매출 15조2323억원, 영업이익 479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 감소했다.TV 사업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는 매출 5조5033억원, 영업이익 106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는 매출 3조 1231억원, 영업이익 612억원을 기록했다.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는 매출 3조1878억원, 영업이익 1213억원을 기록했다. 에어컨&에너지(AE) 사업본부는 매출 1조7335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해 2분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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