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연예병사 폐지 환영…병역의무 형평성 중요'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18일 국방부의 연예병사 폐지발표와 관련, 트위터에 "어떠한 이유로도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무너뜨려선 안된다"면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더운 날씨에도 일선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회 국방위 산하 국방운영개선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연예병사의 군기문란사건과 관련, 지난 2일 소위를 열어 국방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연예병사 제도 폐지를 포함한 개선책을 논의했다. 회의 직후 김 의원은 "연예병사에 대한 인솔 간부의 지휘통제 및 부대 내 숙박 원칙 등의 규정이 무시되고 탈법ㆍ불법 행위가 뤄졌다"면서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포함해 원점에서 보완책을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병사 개인 뿐 아니라 지휘ㆍ감독의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의 직무유기도 철저히 조사하고 일벌백계를 촉구했다"면서 "앞으로 국방부 특별감사 결과가 나오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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