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술 감행' 코어콘텐츠미디어… '변화와 도전, 두려움은 없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코어콘텐츠미디어가 대대적인 소속 그룹의 변화를 꾀했다. 각 팀들은 새로운 멤버 영입, 기존 멤버의 솔로 변신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과연 이같은 선택은 효과가 있을까.코어콘텐츠미디어는 10일 오후 티아라와 티아라엔포를 비롯해 파이브돌스, 스피드, 더씨야까지 멤버 교체를 발표했다. 다비치와 갱키즈를 제외한 소속사 내 전 그룹에 새로운 변화를 꾀한 것.이같은 결정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보다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의도로 진행됐다. 힙합 음악에 대해 열의를 보였던 티아라 아름은 솔로로 변신했으며 '제2의 보아'를 꿈꾸는 샤넌 또한 자신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이와 함께, 능력치가 출중한 이들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끌어내고자 하는 계획도 엿보인다. 연경이 바로 그 주인공. 더씨야의 멤버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파이브돌스와 더씨야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받을 예정이다.스피드 역시 태운, 정우, 유환, 태하, 종국, 세준, 성민 7명의 멤버에 프로젝트 일원으로 두 명의 멤버 상원, 태민이 합류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특별한 콘셉트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그룹 멤버를 이처럼 다각도로 분석, 교체한 전례는 없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과감한 결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이러한 결정에 대해 당장 손익을 계산해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각 그룹의 멤버 변화가 있는 만큼 어떤 음악색깔로 돌아오느냐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쏟아지는 아이돌 그룹 속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새로운 매력을 찾기 위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코어콘텐츠미디어. 적어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만큼은 인정해야 한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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