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데뷔 첫 올스타 무대를 향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푸이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최후의 1인' 파이널 투표 중간 집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 프레디 프리먼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전 파이널 투표는 팬 투표와 감독추천으로 선발된 68명 외 각 리그별 1명을 추가 선정하는 것으로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내셔널리그는 5명의 타자 후보 가운데 1명, 아메리칸리그 역시 5명의 구원 투수 후보 중 1명을 최종 올스타로 선출한다.푸이그는 지난 6월초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32경에서 타율 4할9리 8홈런 19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쟁을 펼치는 프리먼은 75경기에 출전, 타율 3할6리로 다소 밀리지만 홈런(9개)과 타점(56점)에서 푸이그에 앞선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파이널 투표에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구원투수 스티브 델라바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가 2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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