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로고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카페베네가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9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 3개 국가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한 진출을 확정지었다.카페베네는 말레이시아의 투자 회사 비티 캐피탈(BT Capital)과 손잡고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싱가포르 3개국의 주요 지역에 카페베네 매장을 오픈한다. 두 회사는 긴밀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으며, '아시아 카페베네(Asia CAFFE BENE)' 라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해 올 하반기 각 국가 현지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함께 공조할 나갈 예정이다.카페베네는 앞서해외 진출에 성공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에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3개국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동남아 지역 총 5개 국가에 매장을 열게 된다. 카페베네는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에 1년 내 5개 매장, 3년 내 15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싱가포르 진출에 대해서 1년 내 3개 매장, 3년 내 10개 매장을 오픈을 1차 목표로 정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복합문화공간 카페베네의 특징을 부각시켜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카페베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싱가포르 진출이 확정됨으로써, 카페베네는 동남아시아 5개국에 카페베네의 독창적인 카페문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각 나라별 소비자와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현지화를 고려한 카페베네 고유의 콘셉트를 적절히 융합해 나간다는계획으로, 현지 업체와의 협력 및 네트워크 확보를 추진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최우선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카페베네는 7월 현재 미국 6개, 중국 55개, 필리핀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 달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에도 첫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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