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시민감시단이 '불량식품 근절'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새 정부 중점 과제 가운데 하나인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100명의 정예 요원을 선발, 시민감시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휴가철애 대비해 지난 5월27일부터 6월21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등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놀이공원 내 식품접객업소 76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영업자 준수 사항, 조리장 노후시설 개ㆍ보수 등을 점검하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도 역시 '음식문화개선특화거리' 21개소에서 영업 중인 862개소의 음식점 위생지도 및 국물음식 염도측정 즉석 공개를 실시하는 등 위생 수준 향상과 나트륨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5월말에는 세계보트쇼 및 경기ㆍ화성 해양페스티벌 행사장 내에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과 '불량식품 찾아라'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민감시단은 앞으로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ㆍ점검과 식품안전 사고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먹거리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휘 도 식품안전과장은 "시민감시단이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식품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안전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및 지도ㆍ점검을 확대하여 도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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