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비 비용 연 30% 절감-10년간 32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 기대[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복합리조트 업체인 동강시스타(대표이사 남만진)와 리조트 업계 최초로 SK텔레콤의 빌딩 에너지 절약 솔루션인 '클라우드 BEMS'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300실의 콘도미니엄과 골프장과 스파, 공원, 컨벤션을 갖춘 강원도 영월의 대표 리조트인 동강시스타와 SK텔레콤의 이번 협약 체결은 리조트 업계의 에너지 절감 노력을 위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동강시스타에 적용되는 '클라우드 BEMS' 시스템은 고효율 LED 조명제어 등 일반적인 방식 외에도 리조트에 특화된 ▲콘도의 지열 히트펌프 활용 극대화 ▲스파의 폐수열 회수 및 재사용 ▲골프 카트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설치 및 관리 등의 조치가 함께 이뤄진다.SK텔레콤과 동강시스타는 리조트 특화 '클라우드 BEMS'를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설비 및 신규 설비에 대한 에너지 사용량 분석을 통해 전력 사용량 피크 시기에 대비해 BEMS 운영스케줄을 제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이 같은 경제적인 효과 외에도 '클라우드 BEMS'의 도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기조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시스템 도입 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연간 684tCO2(이산화탄소톤)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리조트 업계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는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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