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 올해 첫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이 카이스트 대학생과 천연계면 활성제를 활용한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그룹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형 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은 29일부터 1박2일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2013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를 열었다. 2009년부터 시작한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는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영어·과학 분야의 심층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 중 영어와 과학에 재능이 있는 초등학교 5~6학년 240명을 선발해 올 연말까지 40명씩 6회에 걸쳐 1박2일 영어과학캠프를 연다. 캠프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3박4일의 방학캠프 및 내년 초 해외 교육기부 봉사 기회도 주어진다. 카이스트 교수진과 재학생 20여명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과학 실험 및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첫 캠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서울 지역 학생 40명이 참여해 1박2일간 천연 화장품 만들기와 광센서 팽이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 실험 교육을 받았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민규 기자 yush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