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7월 1일부터 4일까지 병원 1동 갤러리에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판화가 장원석 초대전을 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병원 1동 갤러리에서 개최한다.올 들어 일곱 번째 초대전인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 속 풍경과 만화 캐릭터의 익살스런 표정 등 판화 20여점이 선보인다. 장 작가는 이번 전시회 작품을 통해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다양한 삶의 일면을 끄집어내 보여줌으로써 비슷한 기억을 떠올리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미소를 띄우며 회상에 잠기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장 작가는 또한 목판 소멸법과 모노톤의 키아로스쿠로의 적절한 표현, 그리고 이미지들의 과감한 생략과 구성으로 기억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현재 광주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초대작가,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인 장 작가는 제24회 스페인 까다께스 국제판화공모전 1등상, 교육인적자원부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 예술부문 대통령상, 제2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판화부문 특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내방객들의 경직된 마음과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 될 수 있도록 매달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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