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기 전북 수석코치 [사진=전북 현대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최강희 감독과 함께 A대표팀에 합류했던 신홍기 코치가 수석코치로 전북 현대에 복귀했다.전북은 25일 신홍기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코치는 이미 선수단에 합류했으며, 26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부터 팀을 지원한다. 신 코치는 2006년 전북 코치로 프로팀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줄곧 최강희 감독을 도와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이끌며 두 차례 K리그 우승(2009·2011)과 한 차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06)을 일궈냈다. 2011년 12월에는 최강희 감독과 함께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는 최강희 감독이 돌아오기 전까지 감독 대행역을 맡을 전망이다. 최강희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와의 계약이 30일까지 남아있는 탓. 신 코치는 "휴식 중인 최강희 감독님이 복귀하기 전까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선두권 추격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강희 감독은 빠르면 7월 3일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에서 전북 사령탑으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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