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연극 ‘한여름 밤의 꿈’놓치지 마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6월 28일 저녁 7시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
광양시가 오는 28일, 불멸의 거장 셰익스피어의 희극에 춤과 노래, 음악 등 우리의 전통을 가미시켜 한국적 정서로 재구성한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올 들어 시가 마련한 세 번째 기획공연으로 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되자마자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해 현재 대공연장의 1층 관람석은 매진된 상태이며, 2층 객석도 한창 예매가 진행 중이다.한편, 극단 '여행자'가 기획한〈한여름 밤의 꿈〉은 2006년 제10회 폴란드 그단스크 국제셰익스피어페스티벌대상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15개국 65개 도시, 25개 국제 페스티벌에서 공연되어 왔다.국내에서는 2002년 제1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1년~2012년 명동예술극장에서 ‘한여름 밤의 공연’이라는 컨셉으로 구름 관객을 불러 모으며 절찬리에 공연된 바 있다.셰익스피어의 희곡에 한국 고유의 색채를 가미해낸 연극〈한여름 밤의 꿈〉은 질투에 휩싸인 숲속 요정들의 이야기와 사랑 관계로 뒤엉킨 젊은이들의 한바탕 소동이 한국적인 정서로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광양시 문예도서관사업소 정기 소장은 “이번 연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광양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만큼 명작이 주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놓치지 말고 관람해 줄 것을 권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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