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김포 풍무2지구에 공급예정인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견본주택을 오는 21일 개관하고 ‘따뜻한 기부’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견본주택 개관일인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기부쿠폰을 나눠주고 자선단체에 직접 기부를 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개관 행사 시 화환대신 쌀을 기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방문객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객들이 기부쿠폰 나눔의 잎새를 받아 그 잎새를 사랑을 나눠주는 엔젤트리(자작나무)에 걸면 한장당 1000원의 기부금이 자선단체에 전달된다. 방문객의 숫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기부규모는 더욱 커지게 된다.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아동복지사업을 하는 사회사업단체로 1955년에 설립돼 국내외 입양사업, 아동상담ㆍ미혼부모상담, 위탁양육 보호사업, 특수교육, 장학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어린이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특수교육기관인 홀트학교를 비롯해 서울 본부와 11개 지방 아동상담소, 일산복지타운, 전주영아원, 대구와 부산의 종합사회복지관, 마포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관계자는 “보육특화로 지어지는 아파트답게 어린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하던 중 이번 기부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의 경우 사회 기부 참여를 통해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고 건설사 입장에서는 따뜻한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총 5000여가구로 조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1차로 공급될 물량은 23개동 전용 59~111㎡ 2712가구다. 보육 특화 콘셉트에 맞춰 국내 최초로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1600-8200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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