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수관거’정비사업 적극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및 보건위생에 기여" 광양시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보건위생을 위하여 2008년부터 총 385억 원을 투자하여 하수관거(L=75.2km)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분류식 하수관거가 설치되지 않았던 황금동, 광양읍, 옥곡면, 진상면 지역에 대하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90%의 공정율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별 실개천 및 소하천에 방류하던 1일 약 1만톤의 생활하수를 하수관거에 따로 분리하여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으로서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마을 실개천의 수질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광양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로 굴착 등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현장 안내간판 설치 및 주민 감독제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하수 처리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냄새로 확인 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되어 운영중인 하수처리장 안내 서비스 등을 통해 행정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하수처리장이 없는 농촌지역의 생활하수처리를 위하여 권역별 중심 자연마을에 대규모처리장를 설치하여 통합 운영함으로써 하천수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의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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