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임산부 체질별 섭생과 양생, 우울척도검사"
고창군(군수 이강수) 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한방 산후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7월 8일까지 5주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산후 우울증상으로 무기력, 만성피로 등을 호소하는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고창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매주 월요일 진행한다.임산부의 사상체질별 섭생과 양생, 산전산후관리, 성격검사 및 우울척도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심리상담을 실시해 산모 자신을 진단하고 가족과 대인관계 감정 조절방법을 익히도록 해서 내재된 스트레스를 긍정에너지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여 출산 후 발생하는 산후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출산 후 우울감 해소를 돕기 위해 태어날 아기를 위한 용품 만들기와 요가, 전통적인 육아방식 교육을 실시하여 부모의 자아 존중감을 높여줄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 전후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비교하도록 도와준다.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끼리 자조모임을 구성 하여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HAPPY FULL HOUSE' 를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560-8723)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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