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美 'E3게임쇼'서 4200만弗 상담성과

[수원=이영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은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E3 게임쇼 2013'에 참가해 68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고 42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E3 게임쇼'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8개 업체, 서울 4개 업체 등 모두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콘솔게임 중심의 북미 시장에서 한국 게임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들고 참가해 급변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성공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이뤘다는 평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메인관인 사우스홀로 한국관을 옮겨 세계적인 게임사들과 나란히 자리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동안 미국 대표 게임기업인 액티비젼 블리자드, EA, 징가, 게임로프트, 카밤 등 대형 퍼블리셔 50여 개사가 한국관을 방문해 1대1상담을 진행했다.  최동욱 경기도콘텐츠진흥원장은 "향후 도내 우수 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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