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
고주원이 유인나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어머니에게 반드시 결혼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29회에서는 장길자(김동주)가 이유신(유인나)과 만나 자신의 아들 박찬우(고주원)와 사귀는 사이인지 물었다. 하지만 유신은 찬우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길자는 유신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자존심이 상한 유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길자를 바라보며 찬우가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길자는 깜짝 놀라 크게 당황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집으로 돌아온 길자는 찬우에게 유신과의 관계를 확인했다. 그러자 찬우는 유신과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찬우는 "아주 오래 전부터 유신이를 좋아했었다. 그러다 얼마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며 "유신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 유신이가 좋다는대로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찬우의 말을 들은 길자는 놀라 펄쩍 뛰며 "왜 하필 유신이냐?"고 소리쳤다. 찬우는 그러나 어머니 길자에게 끝까지 유신과 결혼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미령(이미숙)이 딸 이순신(아이유)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자 했지만, 순신은 이를 거부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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