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감성 소통으로 무재해·무사고 달성한다

▲SK건설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감성 안전활동'의 일환으로 안전을 관리·감독하는 SK건설 직원들이 현장 근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가졌다.(출처: SK건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은 직원들이 현장 근로자를 위해 직접 발을 씻겨주고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는 '감성 안전활동' 행사를 지난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SK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감성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올 여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SK건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현장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SK건설은 지난 5월 안전활동에 모범을 보였던 근로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색소폰 공연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평소 안전을 관리·감독하는 SK건설 직원들이 작업을 수행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 행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박강선 SK건설 현장소장은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근로자와 함께하는 행복 운동회 등 그 동안 SK건설은 근로자들과 함께 감성 안전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면서 "단발성 안전활동에서 벗어나 근로자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감성 안전문화를 정착해 무재해·무사고 준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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