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1만원→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현대증권은 11일 LG이노텍의 스마트기기 판매 확대 수혜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4.5% 오른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올해 모바일 관련 부품 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고객사의 신제품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LG이노텍의 모바일 관련 매출 비중도 전년 55%에서 올해 61%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6%, 72.5% 증가한 1조6000억원, 2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에 대해 백 연구원은 "원재료 조달 다변화와 조명 매출 성장으로 인한 LED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적자를 면치 못하던 LED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률도 개선세를 이어나가면서 2015년까지는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백 연구원은 "조명용 LED 매출은 올해 123%, 2014년 78%로 성장하면서 LED 사업 정상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혜영 기자 its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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