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상담학회, 동신대서 학술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로운 학교문화 창출을 위한 소통과 공감 주제, 발표 및 워크숍 통해 대안 모색 "
위기를 맞고 있는 학교 문제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보는 학술대회가 지난 8일 동신대학교에서 열렸다. 한국학교상담학회(학회장 최태산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사진)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동신대 국제회의장에서 ‘새로운 학교문화 창출을 위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2013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자와 전공자들을 위한 학문적 교류의 장이었던 기존의 학술대회와 달리 이번 학회에는 전공자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상담자, 경찰 등 학교 문제를 고민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함께 지혜를 모으게 된다. △김인규 전주대 교수가 ‘WEE 프로젝트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김택호 조선대 교수가 ‘새로운 학교문화만이 해결책이다’라는 주제로 △박송희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이 ‘학교폭력 피해자 목숨을 살린 선생님’을 주제로 △박경일 수피아여중 전문상담교사가 ‘소통과 쓰레기통 비우기’를 주제로 △최태산 동신대 교수가 ‘청소년이 미래라면 미래는 학교 상담가 가슴과 열정에’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별 워크숍 세션도 진행됐다. △패턴시스템과 내면 가족체계 치료 모델을 중심으로 본 청소년 문제의 접근 △인터넷 중독 문제의 이해와 상담지도 △아동 청소년을 위한 감정코칭 △대상 관계 정신분석 이론과 실제 △대인과정 접근 상담 △건강한 부모 되기 △사례를 활용한 사례개념화 실습 △성폭력 프로그램 △청소년 자살대처 상담 △청소년의 진로성숙과 사회심리극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행동에 대한 불교 유식학적 접근 △LCSI를 활용한 대인관계(학생-교사-학부모) 활성화 전략 △학교폭력의 실태와 예방대책 △학교폭력 실제 사례를 통한 학교상담 슈퍼비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DMT(무용동작치료) 등 15개 주제의 워크숍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최태산 학회장은 “최근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학교상담의 역할과 존재감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이번 연차대회에서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창의적,예방적,혁신적 사고의 전환이 이뤄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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