꽹맥이 훔쳐간 놈 누구더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산농악 정기발표회, 9일 장덕동 가옥에서 열려"
광주 광산구 장덕동 527가옥에서 지난 9일 (사)광산농악보존회의 ‘제16회 광산농악 정기발표회’가 열렸다.문굿, 마당밟이, 판굿1, 도둑잽이굿, 판굿2, 대동한마당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도둑잽이굿’은 요즘 흔히 보기 힘든 연극적인 굿판을 벌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잡색팀과 악기팀이 서로 밀고 당기며 상쇠의 ‘꽹맥이(꽹과리)’를 훔친 자를 찾는 흥미로운 공연이었다. (사)광산농악보존회는 1992년에 광산농악이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이후,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매년 발표회를 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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