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경기도 안성 부품물류센터 착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일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를 착공했다. 왼쪽부터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싱가포르 수잔 탄 전무,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코리아 박상복 대표이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싱가포르 크리스티안 비숍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조규상 부사장, 포스코 A&C 김진구 상무가 시삽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서 부품물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와 조규상 부사장,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그룹 크리스티안 비숍 회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총 사업비 520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PDC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기존 부품물류센터의 약 3배에 달하는 총 면적 1만8300㎡(약 5500평) 규모로 설립되며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PDC가 완공되면 약 3만5000종류의 예비 부품을 보유함과 동시에 보유물량 역시 현재 수준보다 약 50% 증가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를 통해, 서비스 소요시간 단축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는 “이번 PDC 건립은 국내 시장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당 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PDC의 확대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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