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김장훈이 전미투어 첫 공연 영상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았다.김장훈은 5일 자신의 TV캐스트인 '콘서트킹 김장훈'과 미투데이를 통해 전미투어 첫 영상을 게재했다. 첫 공개곡은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으로 라이브버전과 공연영상을 편집,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시켰다.그가 '이매진'을 첫 곡으로 공개한 이유는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의 총 기획과 연출을 앞두고 죽는 날까지 평화를 외쳤던 존 레논과 '이매진'의 가사에 담겨 있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특히 김장훈은 뉴욕공연에서 타임스퀘어의 12월 31일 자정영상을 틀어놓고 관객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했다. 아울러 그는 존 레논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군복과 둥근 선글라스로 웃음을 더했다.두 번째 영상은 김장훈이 한국을 떠나기 전 들국화의 공연장을 찾아 함께 라이브를 했던 곡이자 전인권이 김장훈을 위해 만들었다고 밝힌 '걱정말아요 그대'였다. 김장훈은 미국 공연과 생활을 영상에 담아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한편, 김장훈은 오는 8월 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DMZ세계평화콘서트'에 대한 캐스팅과 기획, 연출을 맡아 국내에 컴백한다. 그는 독특한 구성의 캐스팅과 연출,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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