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급이상 고위공직자 청렴도 9.53점 '매우청렴'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과장급(4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의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53점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5월1일부터 15일까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조사업체에 위탁해 실국장급 28명, 과장급 181명 등 4급 이상 고위공무원 209명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매우 청렴한' 수준인 9.53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는 내부평가인 ▲직무청렴성 ▲청렴실천 및 솔선수범 ▲조직문화 향상노력 등 24개 항목과 정책고객 외부평가 14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기에 징계처분,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세금체납, 호의적 응답유도와 같은 객관적 자료를 점수화해 감점하는 방식으로 평가결과를 도출했다. 내부평가 점수는 9.60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경우 0.26점이 상승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외부 정책고객 평가 점수도 9.38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평가분야 전반적으로 측정점수가 상승했고, 특히 지난해 다소 낮게 평가된 부서장 조직문화향상노력 부문이 9.17점에서 올해 9.51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며 "교통법규위반, 징계처분 등 계량지표(감점)평가에서도 지난해 17건에서 올해는 8건으로 줄어 청렴도 종합점수가 향상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인사권자에 보고돼 고위 공직자 인사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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