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에너지 절약왕 찾아라

광진구, 제18회 환경의 날 맞아 녹색생활 실천 의식 확산 위해 ‘에너지 절약왕’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력 사용량이 커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원전 가동 중단 등으로 여름철 전력수급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비상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5일 제1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3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에너지 절약왕을 뽑는‘에너지 절약왕’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고 자원재활용을 솔선수범하는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의식 확산과 녹색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심사는 ▲에코마일리지 신규가입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신청 ▲ 재활용품 기증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건 당 점수를 매겨 최다득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법으로 진행된다.구는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50명을 ‘에너지 절약왕’으로 선정해 LED 주방등을 설치해주고 광진환경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한 ‘EM발효액’ ‘EM 비누만들기’ ‘EM활용법’ 등 무료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환경의 날 기념 중랑천 위해식물 제거 행사

또 모든 참가자에게는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한 ‘EM비누’ ‘무릎담요’ ‘절전형 멀티탭’ 등 친환경상품을 점수별로 제공, 참가자들이 기증한 재활용품의 수익금은 절전용품 보급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에너지 절약왕 선발에 참가하고 싶은 구민은 구 홈페이지(//gwangji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청 환경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제출하면 된다.시상식은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기간인 오는 12일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차 중랑천 환경보전활동’에서 진행된다. 구는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진구청 중랑천, 건대입구역 등에서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일정별로 주민과 환경단체 학교 기업체 등 연인원 총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구청에서 환경글짓기, 환경유공자 시상, 2차 중랑천 둔치에서 중랑천 환경보전을 위한 유해식물과 쓰레기 제거, EM 흙공 던지기, 3차 건대역사거리에서 에너지 직거래 장터, EM 체험부스 운영, 에너지 절약상품 홍보와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