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
[대전=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개인의 입맛대로 다양한 음료와 함께 쉽게 섞어 마실 수 있는 홈믹싱주 '맥키스'가 주류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애주가는 물론 20∼30대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빠르게 성공궤도에 도달 중이다. 대전·충청지역 주류업체인 선양은 지난 3월 선보인 맥키스가 출시 2개월만에 12만병이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출시 첫 달인 3월 1만9513병, 4월 5만4516병, 5월 6만6000병이 팔려나간 것이다. 선양은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안에 60만병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박영주 선양 전무이사는 "개그맨 신동엽의 광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젊은층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전국 대형할인매장과 편의점, 백화점 등에서 판매가 이뤄지며 인기가 높이지고 있다"며 "칵테일 베이스로 쓰이는 보드카나 진, 럼 등의 백주(白酒ㆍ화이트 스피릿) 등이 모두 수입산 주류인 상황에서 국내제품이 출시돼 수입대체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맥키스를 접한 소비자들이 구매를 시작한 후 권유와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키스는 국내산 보리로 만든 15년 숙성 위스키로 블렌딩한 칵테일 전용 백주다. 알코올 도수는 21%이며, 출고가는 750㎖ 용량 6570원, 333㎖ 용량 3170원이다.대전=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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